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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Retrospective

첫 인턴 후기

by hiho1010 2024. 2. 9.

마지막 날 받은 위워크 떡

5주간의 인턴이 끝났다... 일단 아쉽다

지원할 때부터 알고 있던 사실이였지만 현재 내 실력은 '할 수 있다'보다는 '해봤다' 수준이다.
요즘 같은 시기에 인턴 기회 잡기도 힘들고, 학교에서 매칭해주는 프로그램이라도 4학년 수준의 경험자를 원하는 곳에 지원하면서도 힘들 거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학교매칭이라 예상 외로 합격을 하면서 24년 1월 2일부터 인턴을 하게 됐다. 기대반 걱정반이였는데, 스타트업 회사였지만 개발팀이 있고, CTO와 사수가 있는 신입에게 너무 좋은 조건의 환경이였다. 내가 실력이 있었다면 😂

다니기 직전에 코로나와 감기를 연속으로 겪으면서 입사 2주 전부터 아무것도 못했었다. 그런 상황에서 Mac에 적응하는 것부터 난관이였다. 사실 코드 대부분은 내가 알아보지도 못했고, 개발팀 직원분들이 물어보는 것들에 대답 못할 때마다 조금 쪽팔렸다... 자바 컬렉션 3가지를 물어봤을 때 대답못했던 건 다시 생각하고 싶진 않다. 코드에 기여하기엔 빠르게 기능이 추가되는 스타트업 회사에서 내가 맡을 수 있는 건 부수적인 일이 대부분이였고, 월루하는 거 같아서 슬프기도 했다.

Spite it all

사수는 계속해서 내게 많은 것을 알려주셨고, 3주차부터 아침운동을 따라서 시작했다. 기능에 직접 기여하는 일을 제외하면 어느 정도 익숙해져갔고, 커피 한 번을 안마시면서 체력도 기를 수 있었다. 일단 회사 다니는 게 즐거웠다는 거만으로도 좋았고, 사고도 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그 중 몇 개 꼽자면.

  • git flow
  • 빌드, 배포, 배포에서 문제 발생 시 대처방법
  • Java Spring의 다양한 기능(기존에 알던 것들 이상)

같이 인턴하는 분들과 도시락 먹으면서 이야기하거나, 사수와 을지로 맛집탐방하기, WeWork 이벤트 참여, 마지막에 개발팀 회식까지 참 돈받으면서 이런 경험한다는 게 분에 넘치는 경험이였다고 생각한다.

나오면서 여름방학에 같은 프로그램으로 참여하겠다고 했는데, 그땐 좀 당당하고 싶다. 아마 인턴회고 및 정리에서 많이 나올 혹은 공부해가면서 많이 생각날 사수에게 GitHub를 남기고 왔고, 연휴동안 개구리 책을 볼 거 같다.

Mac을 사기위해 기존의 컴퓨터를 다 팔아서 삼섬Dex로 이러고 있다는 것도 웃기지만, 정작 컴퓨터 있을 때도 잘 안하던 회고를 하게된 이유는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좋은 경험이라서인 것 같다.

마무리를 짓자면 이렇게 번 돈으로 맥북 살 것이다.

2024.02.17

M3 PRO 16인치 좋아요

그렇게 M3 PRO를 구매했다. 매우 만족스럽고 이제 맥북 세팅 블로그 글을 올리면 될 것 같다

후에 16인치가 너무 무거워서 후회했다. 다른 개발자분들이 분명 말렸지만... 경험해봐야 깨닫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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